지난 수요일 생일이라고 정신없이 놀았다.
그러다가 다음날 완전히 뻗었다.
아들녀석도 학교도 못가고 편도선염에 후두염까지 앓아버렸다.
팔뚝에 난 두드러기는 오늘까지도 흔적이 남아있다.
아침에도 잘 일어나지 못하다가 간신히 출근했다.
폭풍우가 지난 것 같다.
우울증일까?
왜 이렇게 일이 하기 싫은지...
일이 없어 고생을 해봐야 이 병을 고칠게냐?
그러기 전에 어여 정신차려야지 싶다.
오늘부터 열번이닷!
빠샤!
2009년 9월 3일 목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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